Page 5 - 대한진단검사정도관리협회 뉴스레터 VOL134 (2026년 3월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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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HLA 유전자형 분석이 제안되었으나, 현재는 다수의 단일염기다형성(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,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SNP)을 이용해 공여자 유래 cfDNA 비율을 계산하는 방법이 가장 널리 사용된다. 일부 방법은 공여자 유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전자형 정보를 필요로 하는 유전자형 의존적(genotype-dependent) 방식을 적용하며, 별도의 공여자 유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전자형 정보가 없어도 계산 가능한 유전자형 비의존적(genotype-independent) 알고리즘을 적용한 검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사 방법들도 제시되고 있다. 상용화된 검사(예: AlloSure [CareDx; Brisbane, CA], Prospera [Natera;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Austin, TX])는 NGS 기반 유전자형 비의존적 SNP 분석을 적용한다.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dd-cfDNA 결과는 공여자 핵산의 비율(dd-cfDNA %) 또는 절대정량값(cp/mL)으로 보고될 수 있으며, 절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대정량은 ddPCR 기반 검사에서 가능하다. 임상적 판정기준치는 장기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, 이는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장기의 크기와 재생능(regenerative capacity) 등이 cfDNA 생성량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.

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검사 주의점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검사 의뢰 시 공여자–수혜자 관계(related vs. unrelated)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필요하다. 다음의 경우는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검사 해석이 어렵거나 금기 사항에 해당한다: 일란성 쌍둥이로부터 이식받은 경우, 조혈모세포이식 병력,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임신 중, 이식 후 14일 미만 또한 백혈구가 포함된 수혈 후 30일 이내(세척 또는 백혈구 제거 RBC 수혈은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제외), 생검 후 24시간 이내에는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일정 기간 이후 검사를 권장한다.
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cfDNA는 안정성이 떨어지므로, 검체 취급에 주의가 필요하다. cfDNA 전용 튜브에 채혈하고 권장 시간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내에 혈장을 분리하여 사용해야 하며, 용혈(>50 mg/dL)이 있는 검체는 검사에 부적절하다.
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또한 cfDNA의 생물학적 변이(biological variation)를 고려해야 한다. 건강인의 총 cfDNA는 개인 내 변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이(within-individual variation, CVI)가 약 25%, 개인 간 변이(between-subject variation, CVG)는 약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30%로 보고되어 있다. 신장이식 환자에서는 CVI 약 21%, CVG 약 37%로, 폐이식 환자에서는 CVI 약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25%, CVG 약 53%로 보고되고 있다. 따라서 단일 수치보다는 환자 내 변화 추이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.

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임상적 해석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dd-cfDNA는 이식편 손상의 정도를 반영하는 지표이며, 거부반응에 특이적인 표지자는 아니다. 이식 초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기, 생검 직후, 감염, 허혈 등 다양한 임상 상황에서 dd-cfDNA가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으므로 결과 해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석 시 임상 맥락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. 또한 dd-cfDNA%는 수혜자의 총 cfDNA 농도 변화(백혈구 감소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증, 백혈구 증가증, 염증성 질환 등)에 영향을 받아 위양성 또는 위음성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. 분자검사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(e.g., allele dropout) 역시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임상상과 불일치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할 경우 재검 또는 보완 검사를 고려해야 한다.
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마지막으로 dd-cfDNA 판정기준치에 단일 cutoff를 일괄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, 향후 추가 연구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와 검사 방법의 표준화 노력이 요구된다. 또한 개별 환자에서 dd-cfDNA 수치의 종적 변화를 연속적으로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모니터링함으로써 단일 시점의 해석을 보완하고, 임상적으로 보다 의미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판단된다.
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표 1. dd-cfDNA 결과 해석 시 주요 고려 사항(출처: Clin Transplant Res 2025;39:200-213.)
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원 인                             해석 시 고려할 사항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•  dd-cfDNA는 이식편 손상(graft injury)을 시사하나 거부반응에 비특이적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•  이식된 장기의 특성과 환자의 생리학적 상태에 따라 기저치에 차이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•  이식 초기 일시적 상승 후 안정화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생물학적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•  염증 및 악성 종양과 같은 비특이적인 전신 상태가 전체 cfDNA 양에 영향을 주어 해석을 저해할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수 있음.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•  단일 측정치보다 연속적 평가 및 환자별 추이 분석의 유용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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